강풀 원작 영화 '이웃사람' 크랭크인…명품 배우 총출동

입력 2012-04-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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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가 결정된 강풀 원작의 ‘이웃사람’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인 했다.

1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에는 김윤진을 비롯해 김새론 천호진 마동석 임하룡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지난 7일 촬영을 시작했다.

‘이웃사람’은 같은 빌라에 사는 연쇄살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한 명 혹은 두 세 명이 스토리 전체를 끌고 가는 기존 영화와 달리 ‘이웃사람’은 출연진 전원이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세븐 데이즈’ ‘하모니’를 통해 뜨거운 모정을 선보인 김윤진은 이번 영화에서 죽은 소녀의 새 엄마로 분해 딸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으로 범인에 맞서는 연기에 도전한다. 김윤진의 딸이자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소녀와 똑같이 닮은 외모로 살인범의 표적이 되는 소녀역은 김새론이 맡아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빌라 재건축 추진위원회 부녀회장이자 오지랖으로 범인에게 표적이되는 소녀의 엄마역에는 배우 장영남, 야간근무만 고집하는 비밀스런 경비원 역은 천호진, 시체가 담긴 트렁크와 똑같은 트렁크를 사가는 범인을 의심하는 가방가게 주인은 임하룡 맡았다.

또 살인사건 발생일 마다 피자를 배달시키는 이웃남자에게 의심을 품는 피자가게 배달원은 신인 도지한이 출연한다. 살해당한 소녀의 윗집에 사는 전과자 출신의 악질 사채업자는 마동석,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보스 하정우의 오른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균은 101호에 혼자 사는 원양어선 선원을 맡았다.

부산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이웃사람’은 사건의 주 무대가 되는 빌라 외부 주차 시비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이웃사람’은 올 여름 시즌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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