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아스날, 울버햄튼에 3-0 승리

입력 2012-04-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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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날 공식홈페이지 캡처
박주영(27)이 결장한 아스날이 울버햄튼을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아스날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 시오 월콧, 요시 베나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64점(20승4무9패)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박주영은 지난 3월6일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출전명단에 포함된 이후 6주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전반 9분에 반 페르시가 상대의 레드카드로 얻은 페널티킥에 성공한 지 2분 만에 월콧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 25분 베나윤이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울버햄튼(5승7무21패.승점22)은 리그 꼴지인 20위에 머무르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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