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 지난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린 가운데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통합애플리케이션인 ‘자이앱’을 출시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자이앱에서는 GS건설이 발행하는 웹진 ‘가가(佳家)자이’를 비롯해 신규분양 정보, 오락 컨텐츠와 같은 불리(Booooly)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개그우먼 조혜련 집에 적용한 아이방 인테리어, 가수 린과 성시경이 함께 한 자이갤러리 문화행사, 부동산 전문가 고종완이 알려주는 올해 부동산 전망 등의 컨텐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자이앱에서는 오프라인 잡지로 확인할 수 없는 유명인의 인터뷰와 공연 실황 등을 동영상으로 즐길 수도 있다.
GS건설은 또 단지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적용중이다. 대상 단지는 2009년 이후 입주한 대부분의 단지다. 이들 자이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홈네트워크의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단지 입주시점에 따라 적용 기능이 다르지만 △조명, 가스, 난방 등의 제어 △ 관리비, 가스·전기·수도 사용량 등의 조회 △ 공지사항, 세대방문자, 주차위치, 차량입차 등의 확인기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하반기에 입주한 경기 고양 식사지구 ‘일산자이’는 외출시에도 조명 온도 가스 에어콘 커튼 욕조 등 제어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에 아파트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결했다.
오는 6월 입주예정인‘메세나폴리스’ 에는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배달 서비스 확인 등의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이만의 스마트 기능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