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여행업과 관련 2분기 실적개선과 시장지배력 강화, 인바운드 사업 활성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다소 저조하지만 2분기 이후부터 양 사 모두 큰 폭 이익개선을 이룰 전망”이라며 “이는 출국자들의 빠른 증가와 대형사 위주의 시장재편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 하계기간(3월 25일~10월 27일)엔 전년 대비 11.3% 정도 국제선 좌석 공급량이 증가하고 LCC(저비용 항공사) 및 외항사의 노선 증가도 긍정적이라는 것.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서울에 호텔을 각각 1개씩 오픈해 외국인들의 인바운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인바운드 사업 확대는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000원, 4,2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