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조인권 기수 하루 4승 쾌거 등

입력 2012-04-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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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권 기수가 하루에 4승을 챙기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7일 토요경마에서 조인권 기수는 토요경마에서 4경주(마리대물)를 우승한데 이어 6경주(보성제일)와 9경주(킹파이팅), 제11경주에서 ‘플리트보이’을 타고 추가로 승리를 따내 총 8개 경주에 출전 4승을 몰아쳐 승률 50%기록했다. 조인권 기수는 올해 통산 19승으로 문세영 기수(43승)에 이어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담배연기가 사라졌어요.’

KRA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부터 흡연으로 인한 간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경마공원 전 지역을 금연공원으로 선포했다. 금연구역 지정을 놓고 과태료 부과 등 처벌 기준이 없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관람객들 중 흡연자들은 금연구역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과 주위 시선을 의식한 듯 지정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금연구역 홍보 현수막이 경마공원 여기저기에 내걸린 탓인지 대다수의 관람객들은 서울경마공원 일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알고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경마공원을 찾은 박수정(32) 씨는 “실외지만 사람이이 많은 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며 실외 공공장소인 경마공원 일대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을 크게 반겼다.

하지만 흡연자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관람대 앞 광장에서 담배를 입에 문 흡연자가 간간이 보였고,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흡연자는 “경마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경마공원 주로내 가족공원 등 아이들이 많은 곳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국마사회는 금연공원 지정에 대한 법적인 처벌 규정이 없이 금연공원 지정 시행에 들어갔으나 참여 고객들의 호응이 커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였다.

▲괴물 ‘스마티문학’ 3세마 최고 부담중량 극복 3연승 질주

괴물 신예 ‘스마티문학’(미국산, 3세 수, 40조 고옥봉 조교사)이 3세마 최고 부담중량인 60kg이겨내고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7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2000m, 핸디캡)에 출전한 ‘스마티문학’은 출전 경주마중 가장 무거운 60kg 짊어지고 경주에 출전해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로를 장악하며 5마신차의 대승을 기록했다. ‘스마티문학’은 경주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스타일을 버리고 특유의 스피드를 마음껏 과시하며 경주로를 종횡무진 누볐다. 높은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몸놀림으로 문정균 기수는 채찍 한번 대지 않고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마사회 청렴자가진단 ‘청렴 거울제도’시행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스스로 업무청렴성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청렴거울제’를 4월부터 시행한다. ‘청렴거울제’는 임직원 스스로 청렴 수준에 대해 정기적으로 자가 진단함으로써 업무청렴성을 스스로 돌아보고 청렴한 KRA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청렴자가진단제도다. ‘청렴거울제’는 KRA의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 접속시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자기평가용표와 행동강령 등 10가지 체크리스트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제도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걸쳐 모두 9회 시행된다.

▲한국마사회 세계의 말 문화-남유럽편 학술연구용역 공고

한국마사회는 중장기 학술연구용역사업 ‘세계의 말 문화-남유럽편’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할 사업자를 공고한다. 한국마사회 마사박물관의 ‘세계의 말 문화’ 연구 중장기 계획에 의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몽골 및 중앙아시아, 중국, 일본, 아랍에 이어 5번째이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한국마사회 홍보팀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학술연구는 오는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12개월 동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의 말 관련 역사, 재래말의 종류와 현황, 예술, 말 산업 등 다양한 방면을 고찰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해당 지역 어문, 역사, 동물자원 등 다양한 전공자들의 연합팀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마사회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09-1283(월·화 휴무)

▲서울경마공원, ‘공짜 교통카드’ 쏜다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이 입장료가 자동 결제되는 교통카드를 배부한다.

오는 15일 서울경마공원 중문·북문에서 입장권 현금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00매의 선불 교통카드를 증정하기로 한 것. 증정하는 교통카드에는 1회 입장료 800원을 상회하는 1000원이 충전돼 있다. 지난해 12월 구축된 자동입장 게이트는 카드 접촉만으로 입장권 구매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발매팀 관계자는 “게이트 설치로 입장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있으며, 증정행사가 고객 편의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한국마사회 발매팀 02-509-2322.

▲한국마사회, 말 임상 수의사 교육생 모집

한국마사회는 말 사육두수의 증가와 함께 말 임상 수의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의사에게 기본적인 말 임상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수의사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 신청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로 이메일 (kra2070025@kra.co.kr)신청 가능하다. 2주간의 기본교육과 4주간의 심화교육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말 임상 수술 참여, 수의 세미나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02-509-1915 (월·화 휴무) /이메일접수 : kra2070025@kra.co.kr

▲KRA컵 국제 승마대회 개최

KRA 서울경마공원에서 국내·국제 승마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국내대회인 ‘KRA컵 전국 승마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국제대회인 ‘KRA CUP CSI★&CSIJ Seoul 2012’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주최하고 ‘KRA컵 전국승마대회’에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KRA CUP CSI★&CSIJ Seoul 2012’에는 14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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