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대생, 실종 8일만에 연못서 결국 시신으로 발견(상보)

입력 2012-04-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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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라진 20대 여대생이 실종 8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2일 부산 모 대학 2학년 문 모(21.여)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 뒷편 대천천 연못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잠수부 4명을 동원,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 가량의 대천천 연못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시신 발견 이후 구체적인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고, 이 시신이 실종 여대생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발견 당시 문씨는 집을 나갈때 입은 보라색 가디건에 검정색 바지 차림 그대로였으며 귀에는 이어폰을 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검안 결과 문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문 씨는 지난 4일 저녁 11시50분께 주거지인 해운대구 좌동 집근처로 산책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이 실종사건을 11일 공개수사 방식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실종 여대생 찾기에 나섰다.

문 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경찰은 관내 CCTV를 분석하고 문씨의 주변인물과 성폭력 우범 60여명을 상대로 당일 행적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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