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이번 북한의 광명성 미사일 3호 발사에 대해 증시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전략센터장은 "심리적인 측면에서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행히 개장 전에 발사한데다 간밤 미국증시도 좋아 증시에 나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센터장은 "이미 예정된 재료였기 때문에 북한 리스크는 증시에 반영돼 있었다고 봐야한다. 이번 발사로 원달러 환율도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의 로켓발사로 급등했었던 방산업체 관련주가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