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軍 "북 미사일 잔해 군산 앞바다에 추락"

입력 2012-04-13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13일 오전 7시39분 철산군 동창리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 후 1~2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 로켓은 발사 후 비행하다가 백령도 상공 151km 지점에서 낙하를 시작했으며, 본체와 추진체는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돼 평택~군산 서쪽 100~150km 지점 공해상에 추락했다.

국방부 신원식 정책기획관(육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전 7시39분께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후 1~2분 뒤 백령도 상공 151km에서 낙하하기 시작했다"라며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돼 잔해는 서해 평택에서 군산 서쪽 100~150km 지점 공해상에 광범위하게 퍼졌다"라고 밝혔다.

신 기획관은 이어 "로켓이 발사 직후 최고 고도로 올라가는 도중 폭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추락하면서 2차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은 대포동 2호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라며 "이번 북한 미사일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실패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염 잔해물 낙하지점 등에 대해 잔해물 을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31,000
    • +6.47%
    • 이더리움
    • 3,538,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475,000
    • +0.61%
    • 리플
    • 3,994
    • +17.54%
    • 솔라나
    • 241,300
    • +12.39%
    • 에이다
    • 1,503
    • +51.82%
    • 이오스
    • 897
    • +6.28%
    • 트론
    • 358
    • +2.87%
    • 스텔라루멘
    • 498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50
    • +2.52%
    • 체인링크
    • 24,250
    • +9.78%
    • 샌드박스
    • 503
    • +6.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