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모바일용 고객충성도 소프트웨어 업체인 태그타일(Tagtile)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태그타일 인수 결정은 앞서 인스타그램을 10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이번주 두 번째다.
다만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다음달 5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태그타일은 소비자들이 상점에 들를 때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방문확인을 하면 할인이나 쿠폰 또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제공해 고객충성도를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 앱 개발에는 미국 팔로알토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사와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