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절친 윤도현-김경호, 큐티허니 변신 "무슨 일이야?"

입력 2012-04-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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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가요계 절친 윤도현과 김경호, 테이와 어반자카파가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14일 방송되는 Mnet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각각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 절친 인증에 나섰다,

18년 지기 김경호와 윤도현은 전혀 다른 두 곡을 완벽히 소화하는, 반전 합동 공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아유미의 ‘큐티허니’로 의외의 상큼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록의 대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명곡 ‘록앤롤(Rock And Roll)’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큐티하니’ 공연에서는 웨이브와 엉덩이, 하트 춤을 연이어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록커다운 기량을 뽐내며 고역대의 음과 빠른 템포가 특징인 ‘록앤롤’을 멋지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첫 합동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고. 김경호는 “(우정을 쌓은 지) 18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합동 무대를 가졌다”며 소회를 전했다.

또한 테이와 특유의 감성적인 R&B음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혼성 3인조 보컬그룹 어반자카파가 함께 한 달콤한 발라드 무대에도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테이의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감성적인 하모니로 함께 열창해, 솔로로 부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테이는 “앨범이 나오기 전부터 녹음실에서 이들의 노래를 훔쳐 들을 정도로 열성 팬이다”고 무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으며, 어반자카파 또한 “영감을 얻기 위해 테이의 공연장을 자주 방문한다”며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과시했다.

‘당신과 음악이 가까워지는 곳’이라는 콘셉트의 ‘윤도현의 머스트’는 매회 화려한 게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MC 윤도현, YB 기타리스트 허준의 맛깔 나는 입담과 게스트들의 퍼포먼스, 가까워진 무대로 음악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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