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현지시간)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탄도 미사일을 선보였으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에서 이날 펼쳐진 북한군 열병 행사에선 북한이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ICBM은 등장하지 않았다.
양쪽 바퀴 8개가 달린 대형차량에 거치한 위장된 대형 미사일은 ‘무수단’ 중거리 탄도 미사일 다음으로 퍼레이드 말미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신형 미사일은 추정 사정이 2500km에서 4000km인 무수단 미사일보다 커 보였다.
도쿄에서 북한 매체를 모니터하는 전문기관 라디오프레스의 분석가는 교도에 “이 미사일을 전에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