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오색찬란 그녀의 봄은‘발끝’에 피었다

입력 2012-04-16 07:08 수정 2012-04-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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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컬러와 결합, ‘레트로 무드 스타일’강세…내추럴리즘 ‘파스텔컬러’로 사랑스럽게

레트로, 스포티즘, 사파리, 화이트, 네온컬러, 파스텔...이번 S/S(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패션 키워드다. 오색찬란한 봄과 함께 패션업계에도 개화기가 찾아오면서 이번 S/S 시즌 캣 워크는 여느 시즌보다 다양해진 무드와 컬러로 화려하게 채워졌다. 무엇보다도 한층 화려하고 다양해진 봄옷을 입은 슈즈가 봇물처럼 출시되면서 봄을 맞아 로맨틱 무드로의 변신을 꾀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봄 다양한 무드와 컬러가 공존하는 유행 트렌드 가운데 프랑스 파리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레페토(repetto) 에서 제안하는 따끈따끈한 스프링 슈즈 트렌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톡톡 튀는 팝 컬러 슈즈로 레트로 무드 연출 = 봄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화려한 컬러들의 향연이 이번 시즌에는 슈즈들과 만났다. 만개한 봄꽃처럼 형형색색 팝 컬러들이 S/S 시즌 캣 워크를 가득 메워졌는데, 특히 메리 제인 스타일의 디자인이나 페이던트 소재 등 복고적인 요소와 화려한 네온 컬러가 결합해 1970~80년대의 레트로 무드를 강렬하게 표현한 제품이 강세다. 디자인은 더욱 절제되고 심플해지는 반면 그와 만나는 컬러들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지고 있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다가오는 봄 비타민 역할의 네온 컬러 슈즈를 착용한다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전체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레오파드 아이템으로 아프라칸 무드 스타일링= 톡톡 튀는 팝 컬러와 더불어 애니멀 프린트와 기하학적인 패턴 등 강렬한 프린트 아이템들 역시 이번 S/S 시즌 눈여겨 보아야 할 아이템이다. 일반적으로 애니멀 프린트의 경우 추운 겨울 룩에만 시도하는 패턴으로 자칫 생각할 수 있으나, 사파리 룩과 아프리칸 무드가 핫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강렬한 패턴의 S/S 시즌 아이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알록달록한 프린트로 도배된 옷이 부담스럽다면, 레오파드 슈즈를 포인트로 손쉽게 아프리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단 색의 컬러 아이템보다 오히려 스타일링이 쉬우며 여러 가지 색상이 믹스되어 있어 다양한 컬러의 의상에 매치하기 수월한 것이 장점 중에 하나이다. 이번 시즌별 다른 액세서리 없이 슈즈 하나만으로 포인트롤 연출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단연 레오파드 슈즈 아이템을 적극 추천한다.

◇파스텔 컬러 슈즈로 내츄럴한 감성 연출 = 강렬하게 어필하는 형형색색 컬러들의 전쟁 속에 오히려 눈에 띄는 컬러는 파스텔이다. 파스텔은 봄이면 늘 빠짐 없이 떠오르는 컬러지만 이번 시즌 내추럴리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인공적이지 않고 마치 자연의 색을 그대로 담은 듯한 컬러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시즌 키(KEY)컬러로서 보여지고 있는 뉴트럴과 파스텔 컬러는 봄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감성과도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다. 특히 시즌을 앞서는 셀러브리티들의 최근 스타일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트렌드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각선미를 살려주고 피부 톤이 고르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컬러풀한 의상에 내츄럴 컬러 슈즈를 매치하면 스타일링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자연스러운 컬러의 의상에 매치하면 청순하고 내추럴한 감성을 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해 색다른 연출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이번 시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컬러감으로 무장한 다양한 슈즈에 눈길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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