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앤락이 임직원들의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 3개월 간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락앤락 샛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 락앤락 서울사업장 ‘샛별 어린이집’은 서초동 본사 인근의 연면적 426.98㎡, 총 2층 규모의 넓은 시설과 안락한 정원까지 갖춘 자연 친화적 주택에 꾸며졌다. 일반적으로 회사 사옥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과는 달리 도심 속에서도 최대한 자연과 사계절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잔디마당 및 대형 창문 등을 설치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맞벌이 부부의 비율은 나날이 증가하는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임직원들이 육아로 받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회사 차원에서 해소 해주고자 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마련해줌으로써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이직률 저하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아동복지 전문법인 ‘한솔교육희망재단’에 위탁, 총 7명의 교직원들이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아동 중심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육경험이 많은 우수 교사들을 영입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했으며, 만 0세부터 4세까지 총 45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락앤락 샛별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는 철저한 위생관리 과정을 거치며, 주방용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락앤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위생과 건강관리에도 힘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