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3일)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6.99포인트(1.05%) 내린 1만2849.59, S&P500 지수는 17.31포인트(1.25%) 떨어진 1370.26, 나스닥종합지수는 44.22포인트(1.45%) 하락한 3011.33에 장을 끝냈다.
*중국은 13일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대비 8.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7.9% 이후 3년만에 최저 수치이지만 중국 당국은 성장속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적합한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수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이 중국 정부 의도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번졌다.
*JP모간이 3.72%, 웰스파고 3.26% 각각 하락했으며 BOA 4.91%, 씨티그룹 4.10% 내렸다. 주식분할 계획을 발표한 구글도 3.96% 급락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3일) 스페인 재정 위기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3% 하락한 5651.79, 독일 DAX30 지수는 2.36% 내린 6583.90, 프랑스 CAC40 지수는 2.47% 떨어진 3189.09에 거래를 끝냈다.
*스페인 국채의 신용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확산시
켰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 신청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중국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 보이자 경기부양 대책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19% 오른 9637.99에 장을 마쳤다. 페스트리테일링 8.3%, 로봇제조업체 화눅이 2.3% 각각 뛰었다.
*中 증시는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통화 완화 조치 나올것 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5% 상승한 2359.16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주 상승폭 두드러졌다.
◇ 주요 경제뉴스
*中, 16일부터 위안화 하루 변동폭 0.5%에서 1.0%로 확대
*스페인,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 4.69%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
*日, IMF 재원확충에 600억 달러 출연 검토
*한은, 3월 수입물가 상승률 2년만에 최저치 기록
*악재 연속…유럽 태양광 ‘위기’
*외국계 3개 업체 쌍용건설 ‘눈독’…예비입찰서 제출
*조선株 하반기 대세상승?…증권가 ‘갑론을박’
*하이닉스 주가 빠지자 ‘엘피다 인수전’ 재평가
*1분기 기업 직접금융 조달 10년來 최대, 36조 6354억원
*16~20일 12월 결산법인 306사 4조 8654억원 배당금 지급
*1/4분기 주식 대차거래 34조 5500억원…전년동기대비 17.8%↑
*ADB, 올해 및 내년 한국성장률 3.4%, 4.0%로 하향
◇ 오늘의 이슈
*안보리, 북한 제재수위 ‘의장성명’ 가능성 높아
-국제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수위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수위는 ‘의장성명’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로켓 발사가 대북결의 1718호와 1874호를 위반했다는 사실에 동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의사를 표명하면서 결의보다는 의장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北 김정은, 태양절 맞아 첫 공개석상 연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김일성 광장에서 김일성 100회 생일(태양절) 기념 대규모 군 열병식을 맞아 공개석상에서 첫 연설. 김정은은 김일성 민족의 백년사는 파란 많은 수난의 역사에 영원한 종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 세웠다면서 어제 날의 약소국이 당당한 정치군사 강국으로 전변됐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자주적 인민으로 존엄 떨치고 있다고 밝혀.
*90兆 규모 ‘포괄근저당’ 사라진다
-금융위원회가 포괄근저당 등 근저당 제도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3분기 중 관련 감독규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에 따라 긍융당국은 은행들로 하여금 신규대출 뿐 아니라 만기연장·재약정·대환 등 기존 대출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포괄근담보 요구를 금지시킬 계획이며 기존 포괄근담보는 특정·한정근 등 일반근저당으로 전환토록 할 예정.
*檢, ‘불법사찰’ 진경락 구속영장 청구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청와대 증거인멸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인물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진 전 과장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책정된 특수활동비 중 280만원을 매달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어.
*日, IMF 재원 확충에 600억 달러 출연 검토
-일본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약 600억달러 가량을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일본 정부는 이달 말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중국을 비롯한 주요 회원국들과 IMF 기금 출연 규모를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
◇ 오늘의 주요 일정
*韓, 3월 수출입물가
*美, 4월 뉴욕FED제조업/ 3월 소매판매/ 2월 기업재고/ 3월 NAHB주택지수
*日, 전국백화점판매(전년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