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티켓몬스터와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 체결

입력 2012-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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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와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위한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 GLS는 티켓몬스터에 물류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창고 보관 및 유통가공, 재고관리 및 택배 배송에 이르기까지 3자물류와 택배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몬 배송 상품 이용 고객은 판매 종료일까지의 기다림 없이 구입과 동시에 빠른 배송을 받아 볼 수 있고, 송장 내 고객 전화번호 등 주요정보 암호화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CJ GLS측은 안전한 유통과정과 보관처리, 체계적인 재고관리로 상품의 파손 및 오배송 등의 서비스 불만 사항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GLS는 국내 최대 택배 네트워크와 3자물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물류 컨설팅 활동을 통해 티켓몬스터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혁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MPS(Multi Purpose System, 다목적 물류정보시스템)를 비롯해 CJ GLS가 자랑하는 첨단 RFID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CJ GLS 손관수 대표는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소셜커머스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이후 국내외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티켓몬스터에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이 제 2의 유통 채널로 부상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시스템 때문" 이라며, "CJ GLS의 전문적이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티몬 고객에게 최고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 업그레이드 된 고객 만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티켓몬스터는 상반기내 배송업체로의 개인 연락처 노출까지도 사전에 차단, 가상의 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침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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