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건강 위해요인 차단을 목적으로 국내·외 의약품 정보을 체계적으로 관리, 분석, 평가하는 의약품 안전정보 전문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17일 공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해 6월 약사법 개정에 의해 설립됐으며 안전정보팀, 약물역학팀 등 4팀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업무는 △의약품 사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 정보 등에 대한 분석·평가·관리 △중대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안전정보 발굴 △약물 부작용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의약품적정사용(DUR) 정보 개발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의약품안전원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10대 의약품안전연구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전문성을 갖춰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