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배우의 소속사 오디뮤지컬컴퍼니, PL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우형과 김선영이 2006년 만남을 시작으로 6년여의 연애 끝에 드디어 5월 21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둘이었던 저희 두사람, 이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로 시작한다"며 "언제나 아름답고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오셔서 축복해 주시고 지켜봐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조정민 목사의 주례로 진행되는 이날 예식의 사회는 배우 유준상와 정성화가, 축가는 뮤지컬배우 조정은이 맡았다.
김선영과 김우형은 그간 '지킬앤하이드' '미스 사이공'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선영은 2007년 '에비타'로, 김우형은 지난해 '아이다'로 각각 한국뮤지컬대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