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112신고시스템 전면 개선할 것”

입력 2012-04-16 15:47 수정 2012-04-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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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사건 관련 경기 112신고센터 방문 점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경기경찰청 112신고센터를 방문해 최근 수원중부에서 발생한 납치살해사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수원중부 납치살인사건과 관련 “112 신고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맹 장관은 16일 오전 경기경찰청 112신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과 같은 잘못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령요원과 경찰관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맹 장관은 이날 최근 발생한 수원중부 납치살인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112신고 접수 처리상황을 점검한 뒤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신속하게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하도록 112신고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 장관은 “경찰은 국민 한명 한명이 내 가족이라는 의식과 위기에 처한 사람은 반드시 구해낸다는 사명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임을 명심하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경기경찰청 112신고센터를 방문해 신고접수처리과정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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