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명품피아노 설계 적용 특별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2-04-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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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은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수준의 품질과 설계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자체 특별 공정개선 엑스큐(EXQ : eXclusive special design and high Quality product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EXQ 프로그램은 1000여명의 생산 직원과 총 12만8000제곱미터(3만9000평)에 이르는 영창 생산라인에 동시 적용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선진국에서는 저가 중국브랜드와 동남아 생산 피아노와의 차별성 확보, 중국내수 시장에서는 독일 등 고가 피아노와의 직접 경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영창피아노 설계 컨설팅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피아노 엔지니어 델윈(사진)이 모든 피아노공정에 직접 참여해 △명품피아노 설계 적용과 교육 △기존 영창음향기술과 고유설계를 개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델윈은 미국 최대 규모 피아노 제조사인 '피아노앤오르간(Piano&Organ)사'의 피아노 연구소장, 세계 최고가 유명 피아노 브랜드의 테크니컬 매니저 및 엔지니어로 활동해 온 업계 대표 장인이다.

우선 이번 달부터 델윈과 생산본부장 및 생산장인들이 한국과 중국의 피아노공장과 자체 주물공장에서 공정별 신기술적용과 보완, 검증 등의 모든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세계최고가 피아노와의 직접 비교를 통한 품질 우위를 확보할 때까지 지속된다. 완성된 독자 설계와 기술은 이후 생산되는 피아노에 점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또 어쿠스틱 피아노의 핵심 재료인 목자재를 원목 상태부터 직접 수급하는 영창뮤직은 원자재의 선별 기준을 높이고 소리품질과 섬세한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주요 부속인 액숀과 해머, 건반 등을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자체 주물생산법인을 보유한 장점을 살려 프레임 가공법과 조립부속간의 안정성을 높여 세계 최고수준의 내구성과 품질의 균일성을 습득한다는 전략이다.

서창환 영창뮤직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한 피아노공장과 자체기술을 갖추고 있는 영창피아노는 난립하는 동남아산 OEM브랜드와 이름만 남아버린 하우스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본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난해 중국내수 피아노 매출 상승과 그랜드피아노 수출확대 등 영창피아노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품질을 우선으로 하는 고급화에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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