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정신대 창녀' 발언 논란에 방송 하차 선언

입력 2012-04-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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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정신대 창녀' 발언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선언,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16일 막말 파문과 관련, 출연방송에 하차를 통보했다.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정신대를 창녀에 비유했기 때문.

김구라는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이 경찰의 무차별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인권위 사무실 앞에서 집단 침묵시위를 벌인 데 대해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이런,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16일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며, 급기야 그의 퇴출 운동까지 벌어졌다.

김구라가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2'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오후 녹화를 1시간 앞둔 오후 5시께 제작진에게 자숙의 의미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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