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뉴아이패드’(new iPad)가 오는 20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애플은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20일 뉴아이패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뉴아이패드는 애플이 만든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세 번째 모델이다. 2048×1536 해상도를 지원하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아이패드2의 해상도보다 4배가량 높다. A5X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고화질(HD)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500만 화소 카메라 센서 등을 장착하고 있다.
4세대(4G)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지만 주파수 문제로 국내에서는 3G로만 쓸 수 있다. 때문에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과 3G 가능 모델 2가지로 판매된다.
SK텔레콤과 KT는 16일 각각 자사 트위터를 통해 뉴아이패드를 20일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판매는 두 회사 모두 17~18일께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