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품시장 긴급점검] 금속 ③ 아연값 치솟는다...차기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

입력 2012-04-1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년래 공급 부족에 아연값 급등 예상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연의 장기적 강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호주의 포트피리에서 근로자들이 아연괴를 선적하기 전에 검사하고 있다. 블룸버그

글로벌 투자자들이 차기 유망 투자처로 아연에 주목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은 올들어 7% 이상 올라 t당 2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아연값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아연은 철강의 부식이 훨씬 덜한 고급 철강재인 아연도금강판에 주로 쓰인다.

그 동안 아연은 공급 초과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다른 금속들에 비해 미진했다.

LME의 아연 재고는 지난 10일(현지시간) 89만9825t으로 지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만간 아연의 공급 초과현상이 역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아연 공급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광산들이 고갈 일보 직전이어서 조만간 폐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코티아뱅크의 패트리샤 모어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의 브룬스윅, 호주의 센트리 등 아연 광산들이 수년래 폐쇄될 것”이라며 “공급 부족 현상은 늦어도 2년 안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쯤에는 주요 7국(G7)의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중국이 자동차 소재로 더 많은 아연도금강판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아연값이 크게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위드머 금속 리서치 부문 대표도 “아연은 올해 14만1000t 공급 초과에서 내년에는 16만t 부족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아연 가격이 올해 평균 2133달러, 내년에 2425달러로 각각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42,000
    • +2.35%
    • 이더리움
    • 3,088,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0.3%
    • 리플
    • 2,435
    • +15.73%
    • 솔라나
    • 134,100
    • +6.68%
    • 에이다
    • 444
    • +8.8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272
    • +10.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10.07%
    • 체인링크
    • 13,630
    • +3.97%
    • 샌드박스
    • 137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