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12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예상 우승팀으로 삼성라이온즈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규 시즌 예상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36.8%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과 변함없는 안정된 전력에 일본에서 복귀한 이승엽 선수까지 더해져 삼성의 우승 가능성을 점치는 이용자들이 높았다.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팀은 16년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온 선동렬 감독의 기아 타이거즈로 18.7%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 외에 롯데 자이언츠(17.9%), 한화 이글스(8.4%), SK 와이번스(5.8%), 두산 베어스(5.1%)가 뒤를 이었다.
한편 다승왕은 국내 대표 우완투수 윤석민(기아)이 45%의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특급 좌완투수 류현진(한화)이 33.5%로 그 뒤를 이었고 삼성의 차우찬과 작년 시즌 10승의 성적을 거둔 외국인 투수 주키치(LG)도 다승왕 후보로 각각 4.8%, 4.6%의 선택 받았다.
홈런왕은 지난해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했던 삼성의 최형우가 46.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정됐다. 2위는 25.2% 기록한 김태균(한화)이 차지했고 홍성흔(롯데, 8.6%), 나지완(기아, 5.3%), 김동주(두산, 4%) 로 그 뒤를 이었다.
네오위즈게임즈 서호성 사업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700만 관중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야구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