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전시회 최대 규모로 참가

입력 2012-04-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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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기 30종 전시 … 모바일 기술 적용한 스마트 원격 시스템도 선보여

두산인프라코어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SIMTOS 2012’에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SIMTOS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800m2 규모(200부스)의 전시 부스에서 고정밀 5축 가공기, 정밀가공 스위스턴, 차세대 복합 가공기, 대형 문형 가공기, 고정밀 침적식 방전 가공기 등 총 30기종의 풀 라인업(full line-up) 을 선보인다.

특히 최신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가동 중인 공작기계의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도 첫 선을 보인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기기 상태나 가공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기기 이상 발생시 알람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지난 해 공작기계 부문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린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 및 신흥시장에서 온 2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 예약을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핵심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서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5위권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 부사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신기종을 적극 개발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정밀, 고속, 복합 기능 등 핵심 기술 확보와 품질 혁신에 집중해 오는 2016년 매출 2조3000억원의 글로벌 TOP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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