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스페인발 유럽 위기 우려 고조

입력 2012-04-17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5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3116달러에, 유로·엔 환율은 105.52엔를 나타내 전일 대비 0.09% 내렸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 상승한 80.4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상승해 스페인 정부가 구제금융 지원을 신청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6.07%로 치솟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6.0%대를 넘어섰다.

스페인은 이번 주 이날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국채를 발행한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국채 발행규모가 목표를 채우지 못할 경우 금리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인덱스그룹의 오드웨이 가라 환율 전략가는 “유로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스페인의 국채 입찰은 시장의 우려를 가늠하는 첫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5,000
    • -1.02%
    • 이더리움
    • 4,76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0.95%
    • 리플
    • 660
    • -1.35%
    • 솔라나
    • 192,100
    • -0.21%
    • 에이다
    • 534
    • -2.73%
    • 이오스
    • 813
    • +0.3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7%
    • 체인링크
    • 19,410
    • -2.22%
    • 샌드박스
    • 467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