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은 행장, 고객중심 현장방문 경영 재시동

입력 2012-04-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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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14개 수출기업과 간담회 개최…“상생협력 지원 강화하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7일 경남지역의 14개 수출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진출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수은의 상생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우종인 BHI㈜ 대표이사, 방기석 ㈜삼우KJS텍 대표이사 등 경남지역 14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출 대기업에 납품하는 신성장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녹색·신성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해 나가는 국책은행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은은 지난해 12월 독자적 상생발전프로그램인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대기업과 해외 동반진출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연간 1조원의 금융을 우대 제공하는 등 대·중소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우종인 BHI㈜ 대표이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수출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면서 “수은의 상생프로그램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김 행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경남지역의 대표적 산업용 밸브 생산업체이자 수은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인 PK밸브(주)를 방문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무역 1조달러 시대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PK밸브와 같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덕분”이라며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은은 상생협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은은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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