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환경부에 레이 전기차 모델 전달

입력 2012-04-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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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보급 시작으로 올해 유관기관 대상 2500대 판매 목표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양산 모델인 ‘레이 전기차(EV)’를 환경부에 전달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에 첫걸음을 뗐다.

기아차는 1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기아차 및 환경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전기차 보급사업 출범을 알리는 레이 EV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레이 EV 2대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환경부 업무용 자동차로 레이 EV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 연말까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전기차 보급 대상 기관을 상대로 2500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 후에는 유영숙 장관과 기아차 관계자가 레이 EV를 함께 타고 과천청사 주변 도로를 주행하는 시승행사도 진행돼 일반 차종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양산형 전기차의 안정된 품질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함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가지고 있는 레이 EV를 환경부에 보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경부에 레이 EV 전달을 시작으로 친환경차인 전기차의 보급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속 경형 전기차인 레이 EV는 2012년 환경부 보급사업에 따른 업무지침에 따라 1대당 1500만원의 보조금과 충전기 설치비 880만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별도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판매가격은 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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