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기관 매수 전환에 1980선 지켜

입력 2012-04-17 15:19 수정 2012-04-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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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1980선을 지켜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33포인트(0.37%) 내린 198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진 우려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낙폭을 키우며 198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장 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며 1980선 방어에는 성공했다.

개인이 21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적극 나섰고 기관도 8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050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62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208억원 매도 우위로 총 416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 의료정밀,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운수창고, 통신,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1% 안팎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였다.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소식에 롯데미도파 합병 가능성까지 점쳐진 롯데쇼핑이 1.49% 올랐다. NHN,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3%넘게 빠졌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1% 넘게 하락했다.

상한가 5개 포함 385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3개를 더한 413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락반전하며 전일대비 0.71포인트(0.14%) 내린 500.38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영진인프라가 유철근 노무현 재단 감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9.38% 급등한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고문은 한국공인회계사협회 이사, 방송통신 추진위원, 노무현 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태율회계법인의 회계사이자 노무현재단의 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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