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팔자’에 밀려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7일 전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24%) 하락한 264.9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약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개인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개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반등의 조짐이 보였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며 지수상승을 억눌렀다.
외국인이 1742계약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2계약, 1668계약 사들였다.
베이시스는 +1.58을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2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06억원 순매도로 총 41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8만7508계약, 미결제약정은 2373계약 늘어난 9만2360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