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석민은 지난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에서 9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무사사구에 1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안치홍이 2루타를 때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기록했다.
넥센 역시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KIA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최희섭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1로 또다시 KIA가 앞서나갔다.
결국 양팀 투수진의 활약으로 더이상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2-1 KIA의 승리로 끝났다.
윤석민은 이날 경기 후 SBS ESPN과의 인터뷰에서 "20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운이 따라준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이날 승리로 승률 0.50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