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현장지도 나선다.

입력 2012-04-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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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자문단,수유시장 입주상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행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현장지도에 나선다.

전경련은 18일 전통시장의 고객유치와 판매촉진을 위해 입주상인을 대상으로 현장 매장관리, 주력상품 선정 등 현대식 소규모 점포운영기법에 대한 지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력센터 산하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서울 수유시장 입주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구입에서 판매까지 단계별 마케팅전략’ 등 총 11개 강좌의 맞춤형 교육을 매주 수요일에 제공한다.

현재 수유시장의 경우 정부의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으로 고객주차창 확충, LED 가로등 설치 등 인프라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 경영기법이 접목될 경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태욱 자문위원은 “많은 대기업들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사회공헌차원에서 전통시장을 돕고 있으나 이제는 단순한 지원 확대보다는 입주상인들에게 현대식 경영기법과 마인드를 전수시켜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더 필요하다”며 “이번 수유시장 상인교육이 그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경영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문위원들이 점포를 순회하면서 ‘단골고객 늘리는 법’, ‘서민금융 활용방법’ 등 입주상인을 위한 구체적인 경영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경련은 다른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상인회 등에서 전경련 경영자문단에게 경영컨설팅이나 맞춤형 경영교육을 희망할 경우, 유통분야에 밝은 자문위원 풀을 구성하여 ‘전통시장 살리기’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전통시장이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꾸준히 현대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입주상인들이 손님을 끌어들이는 서비스를 높이는 방법까지 갖추게 되면 전통시장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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