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화 약세…유럽 불안 완화·美지표 호전 기대

입력 2012-04-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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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스페인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하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됐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7% 상승한 81.3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장 중 한때 엔화 대비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1% 오른 106.71엔를 나타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3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 위기가 완화한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커졌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이날 일본은행(BOJ)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은행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더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부채질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신규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주의 38만명에서 37만명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그레그 깁스 환율 전략가는 “아시아와 미국은 세계 경제 성장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3.5%로 지난 1월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오른 4.1%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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