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서울의 모든 것을 날려 보낼 수 있다"고 위협,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태양절 100돌을 성대히 경축한 바로 이러한 때 이명박연도와 그 패당만은 동족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극단의 도발광기를 부리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했다.
성명은 또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소속 반동과 깡패는 대학생 무리들을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곳곳에 내몰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망나니짓을 벌여놓게 만들고 있는 것이 이명박 역적패당"이라며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형상한 모형을 만들고 거기에 총질까지 해대는 난동을 부리도록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엄중한 사태가 연속 조성되는 것과 관련해 이명박 역적패당을 죽탕쳐버리기 위한 성전을 이미 선포한대로 강도높게 벌여나갈 의지를 다시금 천명한다"며 "역적패당의 아성을 짓뭉개버리는 우리식의 타격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