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은 지난 18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광주시, 전라남·북도, 제주도, 중기청, 무역협회 등 FTA 관련 15개 기관과 FTA 활용 지원을 위한 'FTA 기업지원 협의회'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19일 세관에 따르면 'FTA 기업지원 협의회'는 광주본부세관이 FTA 집행기관으로서 전문성과 기업지원 노하우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각 기관 FTA활용 지원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중소기업의 FTA활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 합동 중소수출기업 FTA활용 컨설팅 제공,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기업실무자 수준에 맞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FTA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FTA 활용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조방안을 토의했다.
세관 관계자는 "광주본부세관은 FTA활용률 제고를 위한 'FTA 기업지원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