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가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와 첫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상영 후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FUBU x HELLO KITTY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후부의 강인한 힙합 이미지와는 달리 Soft, Friendly, Cross-Over를 지향하는 젊은 층의 새로운 힙합 문화를 디자인에 접목시켰다”며 “또 후부의 태생인 뉴욕 이미지에 재미있고 귀여운 헬로우 키티의 그래픽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발한 아이템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최근 패션 브랜드에서는 만화나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뜨거운 HOT 트렌드가 되고 있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모직은 후부 런칭 20주년을 맞은 2012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컨셉은 물론, 로고, 심볼, 상품, VMD 등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정비해 차별화된 모습으로 ‘리버스(re:birth, 다시 태어나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