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창업에 3월 신설법인수 역대 두번째

입력 2012-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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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들이 창업에 나서면서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604개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6645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3월 들어 자영업자 창업 비중이 크게 늘었다”며 “지난해 말부터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서 신설법인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설법인수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6000개를 돌파했다. 이후 올 3월까지 매달 6000개 이상의 법인이 신설되고 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90개로 전월에 비해 4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 및 기타업이 각각 2개, 8개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은 6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에서 2개씩 감소해 각각 35개, 55개를 기록했다.

부도업체수는 줄고 신설법인 수는 늘면서 신설법인수를 부도법인수로 나눈 배율은 98.6배로 전월의 102.2배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 동향은 0.01%로 전달과 동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0.01%로 전달과 같았다. 지방은 0.05%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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