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대 갑부 재산 1조1000억달러

입력 2012-04-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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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1위·게이츠 2위…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 순위 진입

세계 40대 억만장자의 총 재산이 1조1000억달러(약 1250조원)에 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고안한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세계 40대 갑부들의 재산은 올 들어 882억달러 늘었다.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688억달러의 재산으로 1위를 지켰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627억달러로 2위,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446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전일 억만장자 지수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205억달러로 올 들어 18.2% 늘어났다.

그의 소유인 투자사 킹덤홀딩의 주가가 올해 36% 오른 것이 재산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킹덤홀딩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킹덤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알 왈리드 왕자는 “성공의 특별한 비결은 없다”면서 “건전한 투자 전략과 실행, 장기적인 비전이 부를 쌓는 법”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는 205억달러로 25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189억달러)가 29위, 그의 동료 세르게이 브린(187억달러)이 32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락시미 미탈 회장은 190억달러로 28위에 올랐다.

홍콩 재벌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은 239억달러로 15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최고 갑부 자리를 유지했다.

219억달러 재산으로 이탈리아 최대 갑부인 미셸 페레로는 누텔라, 페레로 로셰 등의 초콜릿 브랜드로 유명한 페레로를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전 세계 부자들의 재산을 지수화한 억만장자 순위를 고안했으며 미국 동부 기준 매일 오후 5시30분에 업데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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