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약세…佛·스페인 국채 입찰에 유럽 위기 우려 재고조

입력 2012-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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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홍콩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국채 입찰을 앞두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8.88포인트(0.82%) 하락한 9588.38로, 토픽스지수는 5.14포인트(0.63%) 내린 814.1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21포인트(0.09%) 하락한 2378.63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7.69포인트(0.23%) 상승한 7622.69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70.97포인트(0.82%) 오른 2만941.23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61포인트(0.05%) 하락한 2998.97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1.09포인트(0.12%) 내린 1만7371.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자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난 2월 은행권에서 회수가 불분명한 부실여신이 1438억유로라고 밝혔다.

도키오마린앤니치도 화재보험의 다케우치 신타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유럽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며 “유럽의 재정위기가 해소되려면 오랜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같은 상황에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는 유럽 위기 우려가 고조되며 하락했다.

다만 일본은행(BOJ)이 엔화 가치 하락을 이끌기 위해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증시 하락폭은 제한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판유리가 6.9% 급락해 지난 1976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고 MSCI아시아퍼시픽지수 중 최고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크레이그 네일러 일본판유리 최고경영자(CEO)가 전일 이사진과의 마찰로 사임한 영향이다.

니콘이 2.0% 급락하고, 인펙스가 0.8%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자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유럽 불안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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