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구로동에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미니클러스터 및 그린IT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 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8차년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시작과 함께 회원사 간 비전과 사업내용 공유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미니클러스터를 이끌어 갈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등 임원진을 재선임하고 미니클러스터별 사업추진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회원사의 기술개발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ICT 미니클러스터는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구섭 인포뱅크 부사장이 ‘IT+제조 융복합 기술개발’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진행, 그린IT 미니클러스터는 미래이앤아이 박수영 이사가 ‘CEO 마인드 함양을 위한 경영세미나’ 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이성호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초청해 ‘기업의 영업비밀 유지관리와 법적보호’를 주제로 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2010년부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특화산업인 IT산업을 기반으로 한 ICT(정보통신), 그린IT, IMT(메카트로닉스), DC(디지털컨텐츠) 등 4개의 미니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의 미니클러스터에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5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639회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8896명이 참여했다. 또한 286건의 산학연 협력지원과제를 발굴·지원했다.
임종인 서울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해 서울클러스터 사업이 회원사들의 활발한 참여와 활동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며“올 한해도 산학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