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시티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서울 양재동에 들어설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 19일 파이시티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07~8년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파이시티 측이 건설사를 운영하는 브로커 A씨에게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을 건넨 정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시티 개발사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옛 화물터미널 부지 약 9만6천㎡에 백화점, 업무시설, 물류시설 등을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유통단지 개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