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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앞서 19일 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 10회는 시청률 13.0%(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9회 12.0%, 10회 10.4%)와 MBC '더킹 투하츠'(10.5%)에 1포인트 이상 앞선 수치다.
당초 수목극 최하위로 출발, 한자릿대 시청률로 자존심을 구겼던 '적도의 남자'는 이후 아역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 등에 힘입어 18일 방송된 9회분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어 10회분이 또 한 번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엄태웅은 독보적인 연기력을 과시, '신들린 눈동자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적도의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