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바지만 고집하던 최나연, "어! 오늘은 스커트 입었네"

입력 2012-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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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에 부쩍 관심 생겨…네일아트도 배워

평소 여성스러운 외모보다는 보이시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최나연이 해군홍보대사 위촉식에 치마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각종 대회에서 바지만 고집하는 그녀는 치마를 입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 역시 “치마를 입고 경기를 하거나 외출을 하면 신경이 쓰여 잘 입지 않는다”고까지 말했을 정도다.

가끔 그녀가 공식석상에 치마를 입고 등장하면 이슈가 된다. 다리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치마를 입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요즘 최나연은 여느 또래들처럼 치마 외에 네일아트, 하이힐 등 뷰티에도 관심이 많다. 본적격으로 개막한 대회에서 쇼트 커트의 짧은 머리스타일을 버리고 밝은 갈색의 웨이브 단발머리를 선보이며 훨씬 여성스러운 외모로 필드에 나타났다.

하이힐과 네일아트에도 관심이 많다. 주로 운동화를 즐겨 신던 그녀였다. 10cm 굽의 구두와 원피스를 직접 코디해 입으니까 주변에서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과거 본드걸 의상이나 소녀 느낌이 강한 쉬폰 원피스를 입고 화보를 찍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어색함이 있었다. 어느덧 2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일까 최근에는 제법 여성스러움이 깊이 묻어난다.

그녀는 “최근에는 구두와 네일 아트에 관심이 간다. 구두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높은 구두가 눈에 띄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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