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지표 부진에 상승세

입력 2012-04-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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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지표가 부진하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스페인의 장기국채 입찰이 성공했지만 국채수익률이 크게 오른 것도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1달러에 3.00원 오른 1141.10원에 거래 중이다. 0.90원 오른 1139.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과 주택 관련 지표는 부진을 보였다. 3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2.6% 감소한 448만채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2000명 감소한 38만6000명을 기록했지만 노동부의 예상치인 37만명을 웃돌았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스페인의 국채수익률이 5% 후반대로 여전히 높아 유로존은 아직 안심할 수 잇는 상황이 아닌 데다 미국의 경기 지표 부진으로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많은 외환딜러들이 포렉스클럽(외환딜러 사교기구) 참여차 자리를 비워서 거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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