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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TOP11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前) 여자친구 A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크리스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해 말까지 A씨에게 총 32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으며 A씨가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자 "고소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크리스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출국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크리스는 자신의 팬카페 회원들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