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가리베가스’와 ‘나예요’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다문화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심을 받고 있다.
헤라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한민족연합회 창립 2주년 및 한민족신문 창간 4주년’ 기념식에 참가한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헤라는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재한동포 위문행사라는 취지에 만족하며 출연의사를 밝혔다.
헤라는 전날 28일 인천 자유공원에서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인천-중국의 날 문화 관광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중국 국립가무단 출신 자격으로 헤라는 알렉스 김새롬 유키스 걸스데이 쇼콜라와 마야 바다 수와진(안상수) 백청강 등과 한 무대에 오른다.
헤라는 “다문화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나서다보니 관련 행사나 일정 섭외가 많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다문화를 위한 일에는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며 “28일에는 청와대와 스펙앤컬처가 공동주최하는 ‘여성 멘토 7명과 함께 하는 토크쇼’에도 초대받았지만, 일정이 겹쳐 참여할 수 없게 돼 아쉽다”고 밀했다.
헤라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로 장관위촉을 받은 후 한국멘토링협회-세계멘토링협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멘토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헤라는 최근 청와대 산하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에 한국을 사랑하는 다문화가수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