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가 Mozzherrn Sergei씨를 원유판매담당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고 원유 대량공급계약을 협상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노펙의 빈카사에 대한 공동 생산소식이 전해지면서 테라리소스 현지 지점으로 원유공급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러시아 현지와 주변 인접국가의 많은 회사로부터 원유 판매 제안이 들어오는 만큼 조만간 큰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중에 판매조직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Mozzherrn Sergei씨는 Bashkir국립대학 출신으로 Bashkirneft, ufaneft등에서 30년간 원유판매를 해온 전문가다.
원유의 경우 구매자들이 안정적인 공급자를 찾아 장기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업계의 관례이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생산원유에 대한 우선권은 시노펙에 있으며 나머지 잔여분은 기타 희망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라며 “원유공급 계약을 늘려 실적개선을 이뤄낼 생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