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獨 지표 호조에 3일만에 반등

입력 2012-04-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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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일 만에 반등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가운데 뉴욕 증시가 오르면서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8센트(0.8%) 오른 배럴당 103.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이번주 22센트 올랐다. 5월물은 이날이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7000여개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환경지수(BCI)는 지난달의 109.8에서 4월에 109.9으로 상승했다. 이는 109.5로 하락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을 비켜간 것이다.

이 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임으로써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채무위기를 딛고 견조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확신이 강해졌다.

독일 경제 회복세는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약세도 불러와 원유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것도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해석돼 앞으로 석유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시커 사장은 “원유 수급 펀더멘털이 매우 양호한 가운데 독일 지표가 경제 전망에 확신을 줬다”며 “이는 원유 가격 상승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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