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최고위급 협의…한반도 상황 의견 교환

입력 2012-04-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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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21일 북한의 로켓 발사후 최고위급 회담을 열어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북한의 김영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와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날 양측 당 차원의 "전략적" 회담을 가졌다면서 "양측은 공산당과 노동당간 교류 증진과 협력, 그리고 다른 국제 및 지역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심도있게 교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지난 13일 실패로 끝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북한과 외교채널보다는 당 차원의 고위급 접촉을 더 많이 진행해왔으며 왕 부장과 김 비서간 이날 회담은 북한의 로켓 발사후 이뤄진 양측간 최고위급 회담이다.

북한은 지난 13일 기상위성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명목으로 로켓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그동안 북한에 대한 준엄한 압력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막아왔던 중국은 북한의 이번 로켓발사를 비난하고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초래할 결과를 경고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에는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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