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국내 지하수위 42cm 상승”

입력 2012-04-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국내 지하수 평균수위가 2010년 이후 최근 2년간 42cm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처럼 지하수위가 상승한 것은 2010년∼ 2011년 동안 강수량과 강우일수의 증가, 지하수 사용량의 둔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해양부가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개발가능한 연간 지하수량은 약 109억톤으로 이중 38억톤을 매년 사용(농어업용 18.6억톤, 생활용 17.5억톤, 공업용 1.7억톤)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사용량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38억톤은 우리나라 전체 물 이용량(333억톤/년)의 1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선진국의 지하수 사용량이 전체 물 이용량의 20%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미래 수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공사 등으로 발생하는 지하수 유출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지하수법 개정안을 현재 입법예고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28,000
    • +0.64%
    • 이더리움
    • 4,04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77,100
    • +0.74%
    • 리플
    • 3,993
    • +4.8%
    • 솔라나
    • 249,000
    • -1.15%
    • 에이다
    • 1,131
    • +0.71%
    • 이오스
    • 937
    • +2.52%
    • 트론
    • 361
    • +1.69%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45%
    • 체인링크
    • 26,520
    • -0.15%
    • 샌드박스
    • 53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