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제선 여객 전년비 12.4%증가..역대 1분기 최고

입력 2012-04-22 08:12 수정 2012-04-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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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012년 1분기 국제선 여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1138만명으로 역대 1분기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방학 및 연휴, 한류열풍, 일본여객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존 국제여객 1분기 최대실적 작년 1분기 1013만명이다.

아울러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441만명)보다 11.5% 증가한 492만명을 운송했다. 반면 전년 소폭 증가세를 보였던 항공화물은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1.9% 감소한 85만7000톤을 기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1분기에 겨울및 봄방학, 중국 춘절 연휴 및 국내 설 연휴, 일본노선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동남아·유럽·대양주 노선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일본노선은 작년 4분기에 이어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2.6%포인트 증가한 6.3%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방학 및 설 연휴, 제주도 관광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212만명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2.1%포인트 상승한 43.0%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 항공수출물량 감소로 1.9% 감소한 85만7000톤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27만톤)도 전년대비 4.9% 줄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방학, 설 연휴, 일본여객수요 회복, 중국 춘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1분기 국제·국내여객 실적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나, 유가나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화물은 2분기에도 중국, EU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휴대폰 등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생산 비중확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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